정부, 올해 시리아와 그 주변국에 1천2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김혜영 기자 khy@sbs.co.kr

작성 2019.03.15 09: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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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전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와 주변국에 올해 1천200만 달러, 우리 돈 약 136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합니다.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국 정부 대표단은 현지시각으로 어제(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시리아 및 주변 지역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제3차 브뤼셀회의'에서 이런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외교부가 오늘(15일) 전했습니다.

정부는 2011년 내전이 발발한 시리아와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고 있는 터키, 요르단, 레바논 등 주변국에 지금까지 6천300만 달러, 우리 돈 약 714억 원 이상을 지원해왔습니다.

올해로 9년째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사태는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이 지정한 '가장 심각한 인도적 위기' 중 하나입니다.

OCHA 측은 이번 회의에서 현재 시리아 사태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인구가 1천170만 명인데 이들 중 대다수가 취약계층인 여성과 아동이라며, 이들의 지원을 위해 총 33억 달러, 우리 돈 3조 7천여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외교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전 세계적인 인도적 위기 상황의 해결에 동참해 나가는 것은 우리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며 "시리아 사태는 물론 예멘, 이라크 등 중동 지역의 여타 인도적 위기에 대해서도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