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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범경기 4이닝 2실점…4경기 만에 첫 실점

류현진, 시범경기 4이닝 2실점…4경기 만에 첫 실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2실점 했습니다.

다만,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사사구는 내주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이 시범경기에서 실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LA 에인절스전과 2일 샌디에이고전, 9일 캔자스시티전까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지만 4경기 만에 실점을 허용하며 평균 자책점은 0에서 1.80으로 올랐습니다.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1회 첫 세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노아웃 만루 위기에 몰렸습니다.

이후 윈커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을 내줬습니다.

이후 디트리히를 1루 땅볼로 잡아낸 뒤 페라사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두 번째 점수까지 내줬습니다.

류현진은 반하트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고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2회부터는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제구가 안정되면서 4회 투아웃까지 9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습니다.

4회 투아웃 이후 반하트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이글레시아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고 예정된 4이닝을 마쳤습니다.

류현진은 3회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타석에도 섰는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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