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따겠다" 구본길·류한수의 다짐…선수촌은 지금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19.03.15 08: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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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태극전사들이 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특히 펜싱의 간판 구본길과 레슬링의 류한수는 이번 올림픽을 단단히 벼르고 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힘차게 찌르고 벤 뒤 날쌔게 검을 피하는 동작을 쉼 없이 반복합니다.

3년째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남자 사브르 대표 선수들입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막내로 단체전 금메달을 땄던 구본길은 이제 맏형이 됐습니다.

그의 꿈은 도쿄에서 올림픽 개인전 메달을 처음으로 목에 거는 것입니다.

[구본길/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 메달 색깔과 상관없이 개인전 메달 따는 것이 목표이고 단체전에서는 무조건 금메달 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3년 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충격적인 패배로 노메달에 그친 레슬링 류한수는 더 간절합니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은 2차례씩 제패했지만 유독 올림픽 메달을 따내지 못한 아쉬움을 말끔히 풀겠다는 각오입니다.

[류한수/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국가대표 : 제가 올림픽 메달만 없습니다. 제가 리우 때 실패했던 것을 도쿄 때 꼭 금메달로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리우에서 사상 처음으로 노메달 수모를 겪은 탁구도 에이스 장우진을 내세워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