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콜롬비아, 2020년 코파 아메리카 공동개최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 2019.03.14 11: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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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대륙 축구 국가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가 2020년에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서 공동 개최됩니다.

남미축구연맹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코파 아메리카 대회 개최지를 결정했습니다.

애초 미국축구협회가 2020년 코파 아메리카 대회 기간 미국에서 새로운 대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지만 남미연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남미연맹은 "미국의 제안은 사실상 코파 아메리카의 103년 넘는 전통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1916년 아르헨티나에서 제1회 대회를 치른 코파 아메리카는 가장 오래된 대륙별 축구대회입니다.

남미연맹 회원국 전체 10개국에 초청국이 가세해 우승을 다툽니다.

그동안 개최 주기가 불규칙했지만 남미연맹이 유럽축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해에 맞춰 4년마다 개최하기로 하고 국제축구연맹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2020년 대회 이후에는 2024년에 열립니다.

대회 간격 조정 등의 이유로 2015년 칠레 대회부터 2020년까지는 네 차례나 대회가 개최됩니다.

2016년에는 대회 창설 100주년 기념으로 사상 처음 미국에서 열렸고, 올해 대회는 오는 6-7월 브라질에서 개최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