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정준영, 오늘(14일) 경찰 동시 출석…피의자 신분

가수 승리와 정준영이 14일 오전 경찰에 동시 출석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승리와 정준영을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승리가 경찰에 출석하는 것은 두 번째다. 지난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성접대 의혹에 관한 조사를 받은 뒤 이달 1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식 입건됐다.

정준영은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정준영이 승리와 함께 있는 카톡방 등에 2015년 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해당 영상이 상대방 동의없이 촬영됐을 것으로 보고 영상이 촬영·유포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