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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3위 굳히기…KCC는 단독 4위

4년 만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창원 LG가 부산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3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LG는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t를 90대 83으로 눌렀습니다.

제임스 메이스가 30득점에 10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고, 김종규도 20득점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근 2연승과 함께 홈경기 5연승을 거둔 LG는 28승 23패가 돼 단독 3위를 유지했습니다.

3연패를 당한 kt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렸고,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kt는 이날 이겼더라면 LG와 공동 3위가 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도 결정지을 수 있었지만, 다음으로 미뤄야 했습니다.

26승 25패가 된 kt는 서울 삼성을 꺾은 전주 KCC에도 밀려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kt는 그래도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2013-2014시즌 이후 5년 만에 6강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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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체육관에서는 이미 6강 진출을 확정한 KCC가 최하위 삼성을 95대 9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정현이 외국인 선수들을 제치고 팀 내 최다인 22득점(4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올렸고, 브랜든 브라운은 21득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최근 4연승 한 KCC는 시즌 성적 27승 24패가 돼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가 됐습니다.

삼성은 6연패에 빠져 시즌 40패(11승)째를 당했습니다.

삼성 유진 펠프스는 40득점을 올리며 리바운드도 13개나 잡아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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