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불행한 역사 직시하는 게 미래지향적 발전의 토대"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작성 2019.02.14 16: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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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쿠르츠 총리와 중소기업 정책, 첨단 과학기술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쿠르츠 총리가 작년 오스트리아 공화국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 홀로코스트 생존자 80명을 초청해 '과거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 나치에 동참했던 책임을 인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씀하신 것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의와 진실의 원칙 아래 불행한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발전의 토대가 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도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됐다"며 "양국이 지난 1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데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