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베트남 외교장관 "북한과 경제발전 경험 공유할 준비 돼 있어"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작성 2019.02.14 14: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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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방북한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북한과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일간 베트남뉴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민 장관은 어제(13일) 평양에서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과 가진 회담에서 "베트남은 북한의 요청이 있으면 국가 건설과 사회·경제 발전, 국제 통합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의 개혁·개방 모델인 '도이머이' 노하우를 전수할 의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리 부위원장은 "가까운 미래에 베트남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발전시킨다는 신념이 확고하다"고 화답했습니다.

민 장관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일정과 의전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