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에 푸딩 투척한 중국인 유학생, 필리핀서 추방될 듯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작성 2019.02.14 14:09 수정 2019.02.14 16: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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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현지 경찰관에게 무례한 행동을 해 비난을 받았던 중국인 여대생이 추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이민국은 그제(12일) 밤 중국인 유학생 장 모 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필리핀의 한 디자인 대학에 다니는 장 씨는 지난 9일 도시철도역에서 경찰관에게 두유 푸딩의 일종인 타호가 담긴 플라스틱 컵을 던져 공분을 샀습니다.

장씨는 타호를 손에 든 채 승강장 안으로 들어가려다 제지당하자 홧김에 플라스틱 컵을 던졌습니다.

필리핀 도시철도는 폭탄 테러 위협으로 액체류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장 씨는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공공의 이익에 위험이 되는 '바람직하지 않은 외국인'으로 지정돼 추방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장 씨는 또 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징역 4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사진=뉴스5 페이스북 화면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