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인도 이어 태국서도 중국업체에 1위 뺏겨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작성 2019.02.14 08:0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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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가운데 2위 규모인 태국에서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에 점유율 1위 자리를 빼앗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00만 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21.1%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중국업체 오포로 점유율 22.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꺾었습니다.

또 다른 중국업체 화웨이와 비보도 각각 점유율 13.1%, 12.7%로 3위, 4위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점유율 8.6%를 차지하며 5위에 그쳤습니다.

동남아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유지하던 삼성전자의 위상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구 6천8백만 명의 태국에 앞서 인구 13억 시장 인도에서도 지난해 중국업체 샤오미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카날리스는 "삼성전자가 중가폰 전략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중국 업체에 대응하고 있고 초기 반응도 나쁘지 않다"면서 "하지만, 올해 모든 가격대,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에서 중국 업체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