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 "브렉시트 연기, 정부 계획에 없어"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 "브렉시트 연기, 정부 계획에 없어"
스티븐 바클레이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3일) 브렉시트 연기에 대해 "정부 계획에 들어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바클레이 장관은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다음 달 29일 예정된 EU 탈퇴시기를 연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ITV는 어제(12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한 바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수석 보좌관인 올리 로빈슨의 대화를 엿들었다며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ITV 보도에 따르면, 로빈슨은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지하거나 브렉시트 시점을 연기하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클레이 장관은 그러나 ITV 보도가 시끄러운 바에서 엿들은 대화 내용을 토대로 한 것이라며, 브렉시트 시기를 연기하는 것은 정부 계획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유럽의회 선거가 5월에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를 영국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