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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7개 부처 장관 교체…우상호·박영선 입각 검토

<앵커>

다음 달 초에 통일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7개 부처의 장관이 바뀝니다. 민주당에서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의원이 이번에 장관직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다음 달 초에 단행될 개각은 7개 부처 규모로 확인됐습니다.

우선 내년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출신 장관들 5명 교체는 확정적입니다.

이중 김영춘, 김현미 두 사람은 5월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교체도 확실시됩니다.

두 사람 모두 청와대 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을 받아왔습니다.

후임 7자리에는 대부분 관료 출신들이 검토되고 있는데 민주당 중진 의원 1~2명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상호, 박영선 의원이 문체부나 행안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임으로 검증을 받고 있습니다.

두 의원은 내년 총선 출마 대신 다가올 서울시장 선거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교체설이 끊이지 않았던 강경화 외교, 박상기 법무 장관은 유임될 것이라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또 교체 가능성이 거론됐던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도 3년 임기제인 만큼 바뀌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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