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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어 중국 남부도 스모그…장쑤성 오렌지 경보

베이징 이어 중국 남부도 스모그…장쑤성 오렌지 경보
지난 주말 베이징을 비롯해 중국 북부 지역에 올해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 남부에도 2급 경보인 스모그 오렌지색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신랑망은 중국기상국이 장쑤성 성도인 난징을 비롯해 쉬저우와 화이안 등 9개 도시에 24시간 내 공기질 지수(AQI) 250 이상인 중도 오염 수준의 스모그가 발생할 것으로 예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기상국은 난징에 공기질 지수 200∼250 수준의 스모그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출 시 마스크와 호흡기 질환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쑤 외에 산둥과 허베이, 허난 등 중국 중남부에는 중도 오염 수준의 스모그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중남부에는 내일부터 약한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스모그 상황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중국기상국은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 수도인 베이징에는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11시간 동안 평균 초미세먼지 시간당 농도가 300㎍/㎥가 넘는 엄중 오염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중국기상국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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