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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년 수출 급증했지만 무역흑자 5년 만에 최저

중국 작년 수출 급증했지만 무역흑자 5년 만에 최저
미국과의 무역전쟁 속에 거센 경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중국의 지난해 무역흑자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무역흑자는 전년보다 16.2% 감소한 3천518억 달러, 약 394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해관총서 발표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2조 4천8백만 달러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수입이 2조 1천4백만 달러로 15.8%나 늘면서 수입 증가 폭이 수출을 압도했습니다.

한편 미중 무역전쟁의 계기가 된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전년보다 17.2% 늘어난 3천2백33억 달러로 2006년 이후 사상 최대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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