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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이승엽 야구재단에 5천만 원 기부

박석민, 이승엽 야구재단에 5천만 원 기부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이승엽야구장학재단에 5천만 원을 쾌척했습니다.

이승엽야구재단은 오늘(14일) "박석민이 유소년 야구발전기금과 불우 환아 수술비 지원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석민은 "이승엽 선배와 함께 뛰며 야구는 물론 인간적인 부분까지 많은 것을 배웠다. 가장 존경하는 선배가 은퇴 후 어린이들을 위한 재단을 만들었을 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어린 야구후배들은 물론 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좋은 일들도 많이 하고 계신다. 꼭 필요한 곳에 잘 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엽 이사장은 "정말 고맙다. 이번 석민이의 기부가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좋은 기회로 연결됐으면 한다"며 "후배에게 받은 소중한 후원금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박석민은 2016년 NC와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하며 "매년 2억 원씩 4년간 총 8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는 2017년 6월 양산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하다 밧줄이 끊겨 추락사한 피해자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고, 이승엽 이사장, 구자욱과 함께 '청나래'라는 봉사 모임을 통해 대구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사진=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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