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최근 터키에서 촬영된 한 CCTV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카페를 나서는 한 여성이 문 앞에 누워있는 유기견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여성은 비 오는 날 추위에 떨며 길거리에 누워있는 강아지를 보고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데요.
그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던 여성은 결국 자신이 하고 있던 목도리를 강아지에게 덮어줍니다.
목도리를 덮어주는 여성의 손길에 잠에서 깬 강아지는 뒤척이더니 다시 잠을 청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여성은 조금 안심이 됐는지 그제야 자리를 떠났습니다.
여성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 행동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강아지가 추위에 벌벌 떨고 있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훈훈하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상"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Boran Karahan·Duygu El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