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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일왕 생일파티, 규탄 시위 벌인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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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아키히토 일왕 생일 기념행사가 열리자 이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본은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12월 23일)을 일종의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으며, 매년 12월 각 재외공관이 주재국 주요 인사를 초청해 축하 리셉션을 열고 있는데요, 시민 단체들은 행사가 열리는 호텔 앞에서 준비해 온 욱일기를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일부는 호텔 앞을 지키고 서 있는 경찰들을 밀치는 등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 외교부 1차관이 참석했는데, 이와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는 "차관이 행사에 참석하는 건 관례며, 양국 관계가 어려울수록 외교적 소통 중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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