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판매를 겸하긴 하지만"…조민아, 제빵 수업으로 활동 재개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제과점 폐점 소식을 알린 지 한 달 만에 새로운 제빵 작업실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제과점 오픈 소식을 알렸습니다.

조민아는 "병원 일정들 사이사이에 네 번째 공방 준비를 하는 중이라 시간이 금방 가네요"라고 운을 뗐습니다.

조민아는 "혹자들은 오픈이 너무 빠른 거 아니냐, 이전할 거면서 왜 안 한다고 했냐고 하는데 안 할 생각으로 매장 폐업 처리를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쓰던 집기들, 냉장고, 쇼케이스, 에어컨, 선반들까지도 모두 자선단체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불우이웃 단체에 기부했다"며 "제 수업을 기다려줬던 애정하는 수강생들과 함께 달콤한 추억을 만들어갈 행복한 제빵 작업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민아는 "판매를 겸하긴 하지만 제빵 수업이 주"라고 덧붙였습니다.
조민아는 앞서 지난달 12일 건강 상태 악화로 제과점 폐점 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당시 조민아는 "5년이 지난 지금은 건강을 잃어 안 아픈 곳이 없지만 많은 것을 얻어 행복하다"며 "외면받았던 어두운 시간이 거짓말인 것처럼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박수칠 때 떠난다"고 전했습니다.

(구성=이선영 에디터,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