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에너지특별위원회의 첫 번째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두고 여야 의원 간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 이 과정에서 이채익 한국당 의원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답변을 지적하며 책상을 내리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고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이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의를 지켜달라"며 제지하고 나섰고, 이 의원이 맞받아치는 등 여야 의원 간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영상취재: 공진구, 영상편집: 이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