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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70일 만에 풀타임 활약…뉴캐슬 2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의 기성용 선수가 70일 만에 소속팀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연승에 기여했습니다.

기성용은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시즌 12라운드 본머스와 홈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풀타임으로 뛰었습니다.

기성용의 선발 출전과 풀타임은 지난 9월 2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70일 만입니다.

지난 4일 왓포드전에 교체 출전해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이끌었던 기성용은 본머스전에서 공격과 수비의 연결 고리로 안정감 있게 경기를 조율했습니다.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전담 키커를 맡아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했습니다.

뉴캐슬이 호세 솔로몬 론돈의 2골로 2대 1 승리를 거뒀는데, 기성용은 전반 40분 론돈의 두 번째 골에 힘을 보탰습니다.

기성용이 오른쪽 후방에서 반대편을 보고 넘겨준 긴 패스를 로버트 케네디가 받아 론돈에게 연결했고, 론돈이 달려들며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리그 2연승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뉴캐슬은 시즌 2승 3무 7패(승점 9)를 기록하며 14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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