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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밀워키, 골든스테이트에 23점 차 대승

동·서부 콘퍼런스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끈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맞대결은 밀워키의 23점 차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밀워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 원정 경기에서 134대 111로 크게 이겼습니다.

이 경기 전까지 밀워키는 8승 2패로 동부 콘퍼런스 2위, 골든스테이트는 10승 1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최근 2년 연속 NBA 정상에 오른 골든스테이트가 홈 코트의 이점까지 안으면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습니다.

밀워키는 에릭 블레드소가 26점을 넣었고 야니스 안테토쿤보가 24점, 맬컴 브록던이 20점 등 세 명이 20점 이상을 기록하는 고른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 혼자 24점으로 분전했을 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부진했습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의 간판 스테픈 커리는 3쿼터 도중 허벅지 쪽 근육 통증으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커리는 3점슛 4개를 던져서 하나도 넣지 못했습니다.

이 경기 결과로 밀워키는 9승 2패로 동부 콘퍼런스에서 토론토 랩터스(11승 1패)에 이어 2위를 지켰고, 9연승 달성에 실패한 골든스테이트는 10승 2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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