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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에 나흘째 갇혔다…오는 목요일쯤 해소

창밖의 하늘이 잿빛입니다.

나흘째 미세먼지가 기승인데요,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공기 질은 더욱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천과 경기도, 충북 지방의 경우 77㎍을 넘어서면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서울 등 그 밖의 많은 지역도 70㎍ 안팎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3배 이상 짙게 나타나면서 경기도와 인천, 충청도와 전북 지방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오늘(6일)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 지방을 제외한 전국 많은 지역에선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 영향을 주겠습니다.

종일 뿌연 대기 속에 구름의 양은 차츰 늘어나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내일까지 5에서 4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광주와 대구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목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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