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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밤마다 패스트푸드점 찾아가 떠돌이인 척하는 반려견

[영상pick] 밤마다 패스트푸드점 찾아가 떠돌이인 척하는 반려견
밤마다 패스트푸드점에 찾아가 '떠돌이 개'인 척 연기하는 한 반려견의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에 한 견주가 올린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이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베치 레예스 씨로 반려견 '프린세스'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레예스 씨는 지난달 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어두운 밤길에 쓸쓸히 앉아있는 프린세스의 사진을 올린 뒤 장문의 글을 남겼습니다.

레예스 씨가 남긴 글에는 "혹시 맥도날드에서 이 개를 본다면 먹을 것을 주지 마세요. 연기도 잘 못 하면서 밤마다 몰래 집을 도망쳐 맥도날드 매장에 갑니다. 자기가 '떠돌이 개'인 척을 하면 사람들이 불쌍하게 생각하고 햄버거를 주는 걸 아는 것 같아요"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레예스 씨는 현장에서 딱 걸린 프린세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함께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한 영상에는 프린세스가 먹을 것을 얻으려고 차 창문으로 다가오더니, 차 안에 타고 있는 주인을 발견하고는 고개를 휙 돌리고 냉큼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또 다른 영상에는 프린세스가 손님 차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햄버거를 넙죽 받아먹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프린세스의 뻔뻔하고도 귀여운 모습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쩜 이리도 똑똑한 거죠?", "너무 귀엽다", "사랑스럽다", "재밌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Betsy R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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