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검도가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6회 연속 준우승했습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오늘(1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역대 첫 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한국 여자 검도는 2003년 영국 대회에서 처음 준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6회 연속 준우승의 성적을 냈습니다.
반면 일본은 1997년 여자부 경기가 처음 도입된 이후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정선아(경주시청)-최주원(용인대)-류연서-한하늘-이화영(이상 경주시청) 순으로 경기에 나선 한국은 최주원과 이화영이 패하면서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