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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예쁜 '류준열 팬', 생일 맞아 700만원 저소득층 지원

마음도 예쁜 '류준열 팬', 생일 맞아 700만원 저소득층 지원
배우 류준열의 팬들이 배우의 생일을 기념해 선행에 앞장섰다.

류준열의 팬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류준열갤러리'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금 7백만 원을 전달했다. 9월 25일 류준열 생일을 기념해 올여름 모금 활동을 벌여 모은 후원금을 세이브더칠드런 '자라나다' 프로젝트에 후원한 것. 이번 후원으로 전국 저소득층 조손가정 여성청소년 70여 명에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 등 여성용품을 지원하고 청소년기에 필요한 여성건강 관련 정보(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저소득층 가정 내 여성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자라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조손가정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와 여성 청결제 등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류준열 갤러리'는 류준열이 항상 강조해온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류준열 생일을 기념해 교복 지원, 무명아동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업을 후원해왔다. 올해는 사회취약 계층 여성청소년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류준열이 후원한 세이브더칠드런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자라나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류준열 갤러리' 측은 "휴지나 운동화 깔창을 생리대 대용으로 쓴다는 사실을 듣고 너무 놀랐다. 누군가 용기 내지 않았더라면 아마 끝까지 몰랐을 수도 있다. 이번 '류준열 갤러리' 후원이 우리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지면 좋겠다. 무엇보다 한창 성장할 친구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길 바란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앞서 류준열 역시 지난 6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을 후원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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