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발생…"여행 시 감염 주의"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작성 2017.05.14 15: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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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크게 유행했던 에볼라가 아프리카에서 다시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따라, 콩고 방문 시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어제부터 '에볼라 바이러스병 대책반'을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콩고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출혈열 환자 9명이 발생해 이 중 3명이 숨졌고, 콩고 보건당국이 이들을 대상으로 샘플 5개를 확보해 검사한 결과 샘플 1개가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콩고에서는 지금까지 에볼라가 7차례 유행했는데, 마지막 유행은 지난 2014년으로 66명이 감염돼 49명이 숨졌습니다.

에볼라는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치명률이 25%에서 최대 90%에 이르는 치명적인 감염병입니다.

2일에서 최장 21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 복통 등의 증상과 출혈이 발생합니다.

감염된 동물을 먹거나 체액 접촉, 환자나 사망자와 접촉해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유행지역에서는 원숭이, 침팬지 같은 영장류나 의심환자와 접촉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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