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영화평론가들이 2013년 한국영화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오는 29일 열리는 제33회 영평상 시상식을 앞두고 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민병록) 소속 평론가들이 작품의 미학성에 주목해 선정한 '영평 10선'을 발표했다.
'영평 10선'에는 올해 영평상 작품상에 빛나는 '설국열차'를 비롯해 '베를린','관상', '신세계', '더 테러 라이브', '지슬', '감시자들', '7번방의 선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우리 선희', '숨바꼭질'이 포함됐다. 이 리스트는 무순이며, 공동차점이 두편 있어 총 11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 영화들은 올 한해 흥행과 비평 면에서 눈에 띄는 결과를 냈다. '설국열차'와 '관상'은 각각 930만, 91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7번방의 선물'은 1,280만 관객을 모아 올해 흥행 1위와 역대 한국 영화 흥행 3위에 올랐다.
'지슬'은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으며, '우리 선희'는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더 테러 라이브'와 '숨바꼭질'은 김병우, 허정이라는 걸출한 신인 감독의 등장을 알린 의미있는 데뷔작이었다.
한편 올해로 33회를 맞은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영평) 전체회원들의 온라인 예심투표를 통해 부문별 5배수 후보가 추천되었고, 11월 15일 본심 심사회의(투표)에서 각 부문 수상자가 결정되어 언론을 통해 사전 공표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사회는 안성기, 엄지원이 맡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2013 한국영화 '베스트 10'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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