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상적으로 이뤄지던 인터넷상의 연예인 등 사진 퍼가기에 대해 연예기획사들이 적극 단속에 나서기로 하면서 인터넷에서 뜨거운 논란이 일었습니다. 포털사이트 등 인터넷 업체들과 네티즌들은 "인터넷상의 정보 유통을 지나치게 제한해 전체 인터넷의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고 반발하는 반면 연예계는 "창작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맞서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이 뜨기 전에는 잘 봐달라며 인터넷에서 사진 등으로 홍보하다 뜨니까 이제 사진 퍼가면 단속한다고 나오니 짜증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당장은 영리목적 포털 등을 중점 단속 한다지만 결국은 (개인까지) 다 단속하고 사진 보려면 돈을 내라는 얘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야후와 네이트 그리고 다음 등 포털 여론조사에 네티즌들은 사진 퍼가기 단속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윤광웅 국방장관 유임 논란
총기난사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한 윤광웅 국방장관의 교체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지난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나라당이 제안한 국방장관 해임건의안은 부결됐지만 정치권에서 윤 국방 해임을 둘러싼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28일 실시된 개각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이재용 씨가 환경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또 이철 철도공사 사장 등 공기업에도 낙선인사들이 임원으로 임명되면서 낙하산 인사 반대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재계가 국민의 에너지 소비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써머타임제 도입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써머타임 제도는 여름철 낮 시간을 유효하게 쓰고 저녁 시간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여름 한 철 시간을 표준시보다 1시간 앞당기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1949년부터 1961년, 1987년부터 1988년 등 모두 2차례 실시한 바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서머타임제 실시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한겨레신문의 발전기금 모금운동에 1천만원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됐습니다.
한겨레신문은 29일 "지난주 노 대통령이 측근을 통해 개인 돈 1천만원으로 모금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통상 모금운동에 낸 돈은 상법상 절차를 거쳐 한겨레신문 주식이나 한겨레신문ㆍ자매지 구독권으로 전환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개인적 차원에서 창간 때부터 해왔고 그 연장선상에서 하는 것"이라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국가원수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주장과 개인적인 기탁이라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습니다.
-수경사 아동학대, 내무반 알몸사진, 김주연 등 관심
한 주간의 인터넷 인기검색어 입니다. 이번 주는 수경사 아동학대, 내무반 알몸사진, 김주연 등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어린이들을 돌보는 곳으로 알려진 수경사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를 통해 실태가 폭로되면서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동안 대표적인 미담으로 소개한 각 방송프로그램과 언론들은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또 어린이들을 방치해 온 수경사 스님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목소리도 거셌습니다.
총기난사사건에 이어 내무반 알몸사진이 공개되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인권침해 논란과 잘못된 군대문화에 대해 비난과 각성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내무반 알몸사진, 알몸진급식, 군대 성추행, 군대폭력, 총기난사사건 등의 키워드가 많이 검색됐습니다.
김주연의 US 여자오픈 우승이 화제가 됐습니다. 김주연은 국내 아마대회를 19차례나 정복한 최강자였지만 LPGA 무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첫 해에 손목이 부러지는 부상과 LPGA 풀시드권 획득을 실패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았고 이러한 시련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더 값진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US여자오픈골프는 1998년 박세리가 양말을 벗고 연못에 들어가 환상적인 샷으로 우승을 일궈내 우리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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