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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 인상될 듯…국내 외국자본 이탈 우려

미 금리 인상되면 한·미 금리 같아져

<앵커>

미국의 기준 금리가 또 오를 것 같습니다. 그러면 미국의 금리차가 우리의 콜금리 수준과 비슷해지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 시장에서 '자본 이탈'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가 이번 주에 기준 금리를 또다시 0.2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언론은 연준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에 오히려 시장이 충격을 받을 것이라면서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보도했습니다.

연준이 또 금리를 인상하면 미국 기준 금리는 3.25%가 돼서 우리나라 콜금리 수준과 같아지게 됩니다.

일부에서는 우리 시장의 안정성이 미국보다 떨어지는 만큼 금리가 같아지면 일부 자본이 미국으로 떠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더구나 뉴욕타임즈는 오는 8월 연준 정례회의에서도 금리가 또 인상될 것이 확정적이라고 보도해서 한·미 금리차는 조만간 역전될 전망입니다.

우리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미국 금리가 오르면 환율에 영향을 미쳐 자본이동의 충격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지난 해 6월 이후 8차례에 걸쳐 금리를 0.25% 포인트씩 인상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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