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간 르 몽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회담 결과를 전하면서 북한이 한반도 6자회담 복귀의 전제 조건에 북한에 대한 미국측의 '존중'을 추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르 몽드는 김 위원장이 상대방 존중을 전제로 6자회담 복귀 용의를 표명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북한은 그동안 미국측으로부터 안전 보장을 확보해야만 회담에 복귀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보여 왔고 최근 이 전제 조건에 모든 협상과 관련한 미국측의 상대 '존중'을 덧붙였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미국은 핵 프로그램 포기 뒤 보상 협상을 주장하면서 북한측이 요구한 보장 제공을 거부할 뿐 아니라 부시 대통령과 측근들의 모욕적인 표현이 북한 사람들의 까다로운 민족 자존심에 상처를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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