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에서 발생한 황사의 미세먼지 자료를 실시간으로 우리가 제공받기로 중국과 합의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정확한 황사 예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기성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토의 18%인 170만㎢가 이미 사막지역으로 변해 해가 갈수록 황사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의 황사 피해도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중 두나라는 베이징에서 환경장관회의를 열고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의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한국에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선 1단계로 한반도 이동경로에 있는 선양과 톈진, 후허하오터 등 중국 6개 관측소의 시간대별 황사 자료를 e-메일로 한국에 전송하기로 했습니다.
[곽결호/환경부 장관 : 황사자료와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우리나라에 제공함으로 인해 황사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한국은 내년부터 2년간 중국 당국에 예산을 지원해 현지의 황사 관측장비와 전송시스템에 대한 개량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오는 2천8년부터는 한·중 황사정보 공유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돼 정확한 황사 예보와 경보가 가능하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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