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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경기회복 가시화…'엔화 초강세'

전문가 "달러엔, 내년 95엔선으로 떨어질 것"

<앵커>

일본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됨에 따라 일본 엔화가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에는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06.8엔선으로 하락해 엔화가 달러화에 0.7% 올랐습니다.

엔화는 이달들어 달러화에 1.7%나 올랐습니다.

유럽연합 헌법에 대한 국민투표 부결 여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유로화에는 오늘 0.4% 상승했습니다.

엔화가 주요국 통화에 강세를 보인 건 일본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1.4분기 설비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 급증해 8분기 연속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당초 5.3%로 집계된 일본의 1분기 성장률 추정치도 6%선으로 수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환전문가들은 달러엔 환율이 내년 중반에는 95엔선으로 떨어질 것이라며 엔화의 초강세를 예고했습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늘 1.227달러선으로 반등해 유로화가 강세였는데 이는 달러화가 최근 급등한 데 따른 반작용으로 풀이됐습니다.

오늘 뉴욕시장에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54센트 하락한 54.4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때 55달러선으로 급등했으나 유럽의 성장 둔화로 원유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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