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황우석 교수의 이번 '난치병 치료용 배아줄기'의 세계 최초 배양 성공도 적지 않은 윤리적 논란은 예상되고 있습니다.
어떤 논란이 일고 있는지 남상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내용을 단독으로 게재한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이례적으로 미국 스탠퍼드대 밀드레드 조 교수팀이 이번 연구성과의 윤리적 문제점에 대해 주장한 글을 오늘(20일)자 인터넷판에 함께 실었습니다.
이 연구팀은 논문에서 여성에게서 난자를 제공받을 경우 좀더 강한 보호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난자를 제공한 여성들이 과배란 증후군으로 불임이 될 수 있는 등 부작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다른 문제점으로 의학적 용도로 기증된 난자가 연구용으로 사용된 점과 치료용 이라는 용어의 잘못된 사용 등을 꼽았습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가 실제 적용되려면 길게는 20년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치료용이라는 말을 쓴 것은 대중적인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황 박사의 논문에는 이번 연구가 올 초 한국에서 발효된 생명윤리법에 따라 허가됐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하지만 배아 역시 생명체이기 때문에 난치병 치료 연구용이라고 하더라도 실험용으로 다뤄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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