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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채산성 2분기 연속 악화

생산비 상승·수출단가 하락이 원인

<앵커>

그동안 우리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수출에까지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습니다. 수출 채산성이 2분기 연속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수언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수출 채산성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가격과 생산비의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채산성이 1년전보다 2.1% 포인트 악화됐고 올해 1분기에도 1년전보다 8.6% 포인트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수치는 환율하락 등으로 원화 표시 수출단가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무역협회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생산비가 상승했는데도 수출 단가는 오히려 6분기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과 국제유가 강세를 감안하면 올해 2분기 수출채산성도 1분기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무역협회는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안정적인 환율운용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기업들도 임금안정과 생산성 향상등의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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