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를 끼면 가장 불편한 점이 바로 눈이 건조해져서 뻑뻑해지고 충혈이나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한 렌즈가 개발됐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콘택트 렌즈를 끼기 시작한 임은진씨.
저녁때만 되면 눈이 뻑뻑해지고 충혈돼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임은진/서울시 구의동 : 길가다 가도 빼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충혈이 돼서 책보다 TV보다가 컴퓨터 보다가 이런 때 중간에 빼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많이 불편했어요.]
한 대학병원과 벤처기업이 개발한 신개념 렌즈는 착용자 80% 가량이 겪고 있는 이같은 불편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콘택트 렌즈 표면에 홈을 파서 각막과 렌즈 사이에 눈물이 흐르게 함으로써 렌즈가 쉽게 마르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김만수 교수/강남성모병원 안과 : 렌즈의 홈을 통해서 눈물이 각막에 충분히 공급됨으로써 렌즈가 각막에 뜨게 됩니다. 그러므로 착용감을 훨씬 좋게 하는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의 임상시험에서도 착용한 25명 가운데 24명이 기존의 콘택트 렌즈보다 착용감이 좋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12일 국내 특허를 마친 신개념 눈물 순환 콘택트 렌즈는 미국과 일본에도 특허를 출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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