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악의 황사는 기업들에게도 적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먼지피해를 막기 위해 각 기업들은 하루종일 노심초사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포에 위치한 휴대전화 제조업체입니다.
[직원 여러분, 오늘은 황사가 심하니 각별히 청결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지 하나도 용납할 수 없는 작업 특성상 황사바람은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이 소리는 공기조절장치가 돌아가는 소리입니다.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오늘은 내부 공기를 밖으로 내보낼 뿐, 외부공기는 완벽하게 차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정형 대리 : 평일에는 20~30%는 외부 공기를 안으로 들어오도록 하지만, 먼지 유입 가능성 때문에 오늘은 막고 있습니다.]
반도체 공장에서는 미세 먼지 제거를 위해 에어 샤워 시간을 두배로 늘리기도 했습니다.
한 기계 제조 업체는 아예 비닐로 기계를 씌워놓았습니다.
직원들은 작업차량이 드나들 때마다 육중한 출입문을 여닫는 수고를 감수합니다.
[김광석 부사장 : 황사가 심한 날에는 이렇게 문도 그 때 그 때 닫아야 하고, 비닐로 기계를 씌워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작업능률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제품에 치명적 결함을 가져올 수 있는 모래 바람 때문에 비상이 걸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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