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남북 경제협력이 확대되면서 우리 백화점과 할인점에도 북한산 제품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정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할인점 식료품 코너입니다.
염장 두릅이나 피뿔 고동살 같은 북한산 농수산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선예/서울 염창동 : 중국산보다는 북한산이 더 낫지 않을까?]
평양시 대동강 청류2동에서 남북 경협으로 생산된 구두 2천여 켤레도 서울 도심의 한 백화점에 등장했습니다.
[박유순/서울 군자동 : 깔금하고 편안한 것 같아요. 가격도 싼편이고...]
최근 남북 경협이 늘고 북한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북한산 제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만든 냄비를 특별전시한 한 할인점의 경우 이번주에만 냄비가 3천여 개 이상 팔렸습니다.
지난해 말 현재 국내로 들어오는 북한산 제품은 모두 476개 품목으로 반입량도 올 1월 전년 동월대비 24.5% 늘어났습니다.
특히 북한산 의류는 국내 의류시장 점유율의 3%를 차지할 정도로 시장내 비중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진아/서울 잠실 : 북한제품을 직접 쓰고 만지고 보니까 북한에 더 관심이 가고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북한산 제품이 우리 생활 가까이 다가오면서 북한에 대한 거리감도 조금씩 좁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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