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국인들의 체형이 눈에 띄게 커지면서 의류시장의 흐름까지 변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빅사이즈' 큰 옷 시장이 급속히 커지면서 업체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정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체형이 큰 사람들을 위한 큰 옷 패션쇼의 리허설 현장입니다.
기존의 어두운 색 위주의 큰 옷보다는 밝은 색의 여성스러움이 강조되는 옷들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옷을 선보인 사람들도 전문모델이 아닌 일반인들입니다.
[전강미/'빅우먼' 모델 : 전 원래 이런 화려하고 예쁜 옷들 좋아했거든요. 이런 옷들 마음껏 입어볼 수 있는 무대라서 행복했어요.]
체형이 큰 한국인들이 늘어나면서 큰 옷의 스타일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2001년만해도 20억원 정도였던 큰 옷 전문 시장이 지난해엔 천억원규모로 커졌습니다.
또 큰 옷만 디자인해서 드레스나 웨딩드레스 등을 맞춤 제작하는 곳도 등장했습니다.
[이정아/큰 드레스 맞춤제작자 : 큰 사람들은 이 특정 부위가 비만인 사람들도 있고요. 맞춤을 하지 않으면 옷을 만들어 놔도 테가 나지 않아요.]
지금까지는 큰 체형 한국인들의 일관된 인체 표준 정보가 없어 몸에 꼭 맞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 의류업체는 이른바 빅 사이즈를 표준화하기 위해 최근 허리둘레는 최고 42인치까지, 여성 옷 사이즈도 최고 130까지 표준 수치를 늘렸습니다.
[이병훈/빅사이즈 표준조견표 작성자 : 업체마다 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고객분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것을 중지시킬 수 있는 그런 표를 만들었습니다.]
틈새시장에 불과했던 큰 옷 시장이 의류 시장의 주요 품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