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에 유학중이던 한국인 여대생 3명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 건 지난 토요일 오전 9시30분, 펜실바니아주 덴빌시 인근 80번 도로에서입니다.
유학생 최정윤씨가 후배 3명을 태우고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으며 마주오던 차와 충돌해 최씨 등 3명이 숨졌습니다.
김진희씨는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봄방학을 맞아 뉴욕으로 여행가는 길에 난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숨진 여학생들은 한국서 고려대 또는 이화여대를 나온 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재원이었습니다.
대학과 현지 교민사회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신동민/한인학생회장 : 지도교수들이나 여기저기 인터내셔날 디렉터들이 많이 슬퍼하시고 지도교수는 한참 울고가시고...]
이들의 시신은 오늘(9일) 현지 장례식을 치른 뒤 내일 낮 뉴욕 JFK 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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