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임 2돌을 맞은 노무현 대통령이 부동산 값 안정을 위해 투기와의 전쟁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모든 수단을 써서 투기를 잡겠지만 건설 경기는 살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년 간 경제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서 송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경제가 머지않아 반드시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이제는 경제가 좋아진다는 말 뜻도 달라져야 합니다. 경기가 풀려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이 문제를 풀지 않고는 우리 경제가 좋아졌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양극화와 고용 없는 성장의 해결이 급선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임대주택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 상반기 중에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부동산 문제만은 투기와의 전쟁을 해서라도 반드시 안정시킬 것입니다. 투기 조짐이 있을 때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반드시 막겠습니다.]
투기는 잡더라도 건설경기는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노 대통령은 이제 우리도 자신감을 갖고 선진경제에 따른 전략을 검토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선진경제를 향한 마지막 관문은 선진통상국가로의 도약이라며 적극적인 FTA 체결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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