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에 이어 조흥은행도 감원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금융권에 구조조정 바람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흥은행은 최근 전체 6천2백여명의 직원 가운데 최소 4백여명을 명예퇴직시키기 위해 노동조합에 공식 협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은행측은 오는 9월에 시작되는 신한은행과의 합병작업을 두고 조흥은행의 1인당 생산성이 떨어지고 조직에 군살이 많다는 점을 명퇴 추진의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조흥은행 노조측은 퇴직을 원하지 않는 직원들까지 사측이 강제로 명퇴시킬 경우 파업에 나서는 등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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