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도움은 받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의 인권문제를 계속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허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대통령의 오늘(27일) 취임식 이후 첫 기자회견은 취임사에서 밝힌 '자유의 확산'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기자들은 미국과 큰 이해관계를 가진 나라들, 예를들어 중국의 경우 미국을 위해 북핵문제 해결에 협조적인지 여부가 자유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것인지를 질문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에 대해 미국같은 나라는 자유확산과 국제협조라는 두가지 목표를 다 성취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자신했습니다.
따라서 중국의 도움을 받아 북한을 다룬다는 목표를 이루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중국에 인권을 계속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 : 앞으로 중국지도자와 만남에서 인권과 인간 존엄성을 계속 상기시킬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도 민주주의 개혁을 하라는 압력을 넣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모든나라가 미국의 민주주의의 비전을 즉각 채택하지는 않을 것이며 그것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라이스 국무부장관 내정자가 오늘 의회 인준을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돼 조만간 북핵 6자회담 재개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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