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의 경우 올해처럼 눈을 볼 수 없는 해도 없었습니다. 서울에 첫 눈이 내린 지난해 11월 26일 이후 이렇다 할 눈이 내리지 않아 서울의 적설량은 아직도 '0'의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100년 만의 처음 "
서울지방에서 12월 적설이 기록되지 않은 것은 기상청이 관측을시작한 1904년 이래 백 년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12월 서울에 눈이 내리지 않았던 적은 지난해 말고도 한 차례 더 있었습니다. 1998년이 그 해인데요. 11월에 세 차례 눈이 내렸지만, 정작 겨울인12월 들어서는 한번도 눈이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서울과는 달리 울릉도에는 12일 연속 눈이 내려 온통 하얀 눈세상을 연출하고 있어 대조적입니다.
" 눈이 오지 않는 이유는? "
이렇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지 않는 이유는 날씨가 중간이 없고 극과 극으로 치닫기 때문입니다.
12월 들어 19일까지 계속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비만 게속 이어졌을 뿐 눈이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구름이 들어올 틈이 없었습니다.
구름도 있고 기온도 적당히 낮아야 하는데 구름이 있을 때는 기온이 높고기온이 낮으면 구름이 사라졌기 때문에 눈을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 내일부터 다시 추워질 듯 "
금요일인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내일은 서울의 기온이 -5도 정도에 머물겠지만 내일 오후 기온이 -1도로 영하권을 맴돌겠고 모레 아침에는 -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만 놓고 보면 내일 오후부터 또 한차례 강추위가 예상되는 셈인데요.특히 일요일 아침에는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서울의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도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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