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욘사마'로 대표되는 일본의 한류 열풍이 식을 줄 모릅니다. 일본의 공영방송 NHK는 한국 드라마의 이해를 돕기 위한 8시간 짜리 특집 프로그램까지 방송했습니다.
도쿄 양윤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19일) NHK 특집방송에서는 '겨울연가'와 '아름다운 날들' 등에 나오는 한국 문화와 한국어 표현, 한국 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기념일 챙겨주기를 대행해주는 '사랑 이벤트'나 군 입대기간 동안 연인들이 겪는 고뇌 등 일본에선 접할 수 없는 한국 젊은이들만의 사랑 문화도 소개됐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겨울연가 4번째 재방송을 앞두고 한국 드라마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성된 프로그램입니다.
[오가와/담당 PD : 한국의 문화, 생활습관, 사고방식 등을 소개하면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좀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기획했습니다.]
NHK 등 주요 방송사들이 올 한해 방영한 한국 드라마는 10여 편. 영화 전문 채널까지 합치면 30편이 넘습니다.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루야마/교도통신 발행 '한국 TV드라마' 편집장 : (시청자들이) 잘 모르는 한국의 생활습관 등을 해설해 주면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한국에 대한 인식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정부가 실시한 국가별 호감도 조사에서는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56.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에서 한류가 한국을 알리는 외교사절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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