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뚱맞게 겨울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월도 보름이나 지났는데 말입니다. 눈을 기대하고 있는 많은 분들은 '혹시~' 가 '역시~' 로 바뀐 하루였습니다. 가을비도 그렇지만 겨울비가 그치면 기온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기상현상입니다. 주로 북서쪽에서 발달한 비구름 뒤에는 찬 공기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데요. 비가 그칠 오늘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일은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중부기온 영하로 " 예보관들이 기온 예보를 낼 때 가장 많이 참조하는 일기도는 850헥토파스칼 일기돕니다. 헥토파스칼이라고 하면 모두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1.5km상공의 기압패턴을 알 수 있는 일기도죠. 1.5km상공이면 강원도 높은 산 정상쯤 되는 높이로 이 곳 공기의 온도를 보면 추위가 닥칠지 포근해질지를 쉽게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1.5km상공에서 영하의 공기는 주로 북한지방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중부와 남부지방 상공의 공기는 영상의 기온을 나타냈던거죠. 1.5km높이에서도 영상인 공기인 만큼 지상의 기온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부터는 1.5km상공에서 영하의 공기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와 충청지방을 오르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찬 공기가 그만큼 남하한다는 분석이 가능한데요.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은 영하권을 맴돌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 바람불어 추운 날 "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바람도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오늘밤부터 내일 오전사이에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만큼 체감온도도 떨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내일 아침에는 최근 들어 가장 차가운 느낌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 당분간 차가운 날씨 이어질 듯 " 기상청의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1.5KM 상공의 기온 변화를 보니까 당분간 영하의 찬 공기가 중부지방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당분간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은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 물론 변수는구름으로 구름이 많이 낄 경우에는 낮에 대지에 쌓였던 열이 밤이 되도 잘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영상으로 오를 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이 정도 추위는 예년 이맘때의 추위보다는 한결 덜 한 것입니다. 아직도 평년기온을 웃도는수준인데요. 정상적인 겨울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한 일주일 가량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
겨울비...기온 뚝
생뚱맞게 겨울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월도 보름이나 지났는데 말입니다. 눈을 기대하고 있는 많은 분들은 혹시∼ 가 역시∼ 로 바뀐 하루였습니다. 가을비도 그렇지만 겨울비가 그치면 기온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