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내년에 우리 경제는 4%대 경쟁률에 가까스로 턱걸이할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내다봤습니다. 그 성장률마저도 고용 없는 성장으로 인해 내용이 좋지 않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내년 우리 경제가 상반기 3.4%에 이어 하반기 4.4%로 연간 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예상 성장률 4.7%에 비해 크게 낮습니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조사국장 : 가계부채 조정에 따른 소비 조성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고 지연되고 있는건데...]
소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수출마저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성장 전망치를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수치상의 성장률보다 경제의 질적인 악화가 더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 승 한국은행 총재는 고용없는 성장이 우리 경제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승/한국은행 총재 : 국민 생활은 4%다, 5%다 하는 수치와 상관없이 더 어렵다.]
6개월 뒤의 기대 심리를 반영한 통계청의 소비자 기대지수도 4년만에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9일) 지난 8월과 11월에 단행된 콜금리 인하 효과가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이달에는 현재의 3.25% 수준에서 콜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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