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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늦가을

오후 한때 하늘을 가렸던 구름이 걷히면서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았습니다. 계절이 아직도 제 모습을 찾지 못하면서 날씨 또한 예측이 무척 어렵습니다. 이제는 차가워질 때도 됐으련만 아직도 한 낮에는 햇볕이 따뜻해

오후 한때 하늘을 가렸던 구름이 걷히면서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았습니다. 계절이 아직도 제 모습을 찾지 못하면서 날씨 또한 예측이 무척 어렵습니다.

이제는 차가워질 때도 됐으련만 아직도 한 낮에는 햇볕이 따뜻해 늦가을의 정취가 여기 저기서 물씬 풍겨 나옵니다. 찬공기가 제대로 확장하지 못하면서 생기는 현상인데요.

이 때문에 구름이 끼는 것같다가도 바로 개 버리거나 맑은 듯 하다가 갑자기 흐려지는 변화무쌍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있습니다. 도무지 종 잡을 수 없는 늦가을입니다.

" 내일(24,수) 중부지방 구름 많을 듯 "

수요일인 내일은 지난주부터 추위와 첫 눈이 예고됐던 날입니다. 하지만 추위나 눈소식 모두 성급한 예보가 되어 버렸습니다. 예상보다 포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내일 날씨가 아주 맑은 것은 아니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구름이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구름의 힘이 약해 비를 뿌리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 계속 "

사실 방황하는 늦가을 날씨의 주요 원인은 우리나라 남해 멀리 자리잡은 더운 공기 때문입니다. 이더운 공기 때문에 북쪽의 찬공기가 제대로 확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이 때문에 남부지방은 연일 맑은 가운데 한 낮에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좀처럼 맞기 힘든 황금같은 가을을 보내고 있는 셈인데요.

하지만 좋아만 하기에는 이릅니다. 날씨가 너무 따뜻해도 생태계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내륙지방은 아침에 짙은 안개도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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