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보다 빗줄기가 가늘어 우려했던 피해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대신 따뜻한 공기를 식혀주면서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은 아침보다 오히려 오후가 낮았습니다. 시원한 가을비인 셈이지요. 비구름이 완전히 물러선 것이 아니어서 오늘(10,수요일) 밤에도 비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해안으로는 강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굵은 빗줄기를 뿌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바람 불어 쌀쌀할 듯 " 비구름 뒤에는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세력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지만 기온을 상당수준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내일(11,목요일)은 오늘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워낙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뒤여서 제법 찬 기운을 느낄 수 있겠지만 그래도 평년수준에는못 미칠 가능성이 크고 내일(11,목) 밤부터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모레(12,금) 아침에는 몹시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올 수능일도 몹시 쌀쌀할 듯 " 기상청이 오늘 수능일 날씨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 추위가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추위라고 해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올 가을 들어 가장 기온이 낮은 날이 될 가능성이 높아 가뜩이나 심적으로 위축된 수험생에게는 상당한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수능일(17,수) : 대전 1도, 서울.광주 2도, 대구 4도 " 수능일인 17일 아침 예상최저기온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전과 강릉, 전주의 기온은 1도까지 떨어지겠고,서울과 광주는 2도, 대구는 4도가 예상됩니다. 이정도면 몹시 쌀쌀한 느낌을 받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이지만 난방이 잘 되는 시험장도 있는 만큼 너무 두껍게 몸을 감싸기 보다는 얇은 옷을 몇벌 준비해 온도에 맞게 체온을 조절하는 것도 지혜라면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낮기온은 전국적으로 10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날이 흐리거나 비가 오거나 하지는 않고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험이 끝나면 한결 포근한 느낌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입시추위 있나 없나? " 입시 때마다 혹독한 한파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수능일 날씨를 분석해보면 추위가 있는 해도 있고 포근한 해도 있어 춥다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례를 들어 올해처럼 15일 이후에 시험이 치뤄진 지난 2000년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8도 가까이올라가면서 무척 포근했지만 98년 수능 때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입시한파라는 말이 잘 어울린 한 해로 기록됐습니다. 물론 입시가 늦가을이나 한겨울에 실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추운 날이 많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입시날만 유독 추운 것은 아니라는 얘기지요. 몸이 추운 날이라 기온이 조금만 낮아도 몹시 춥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제 나름대로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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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쌀쌀...여전한 수능 추위
예상보다 빗줄기가 가늘어 우려했던 피해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대신 따뜻한 공기를 식혀주면서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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