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선일씨가 시신으로 발견된 사실이 전해지면서 김씨의 부산 본가는 삽시간에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어제(22일) 저녁까지만 해도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신했던 김씨의 부모는 거의 실신상태입니다.
부산방송 김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1시45분쯤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소식에 김씨의 부모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나오는 보도에 김씨의 사망이 실제로 확인되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비통함이 온 집안을 덮었습니다.
선일씨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하던 선일씨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결국 실신하고 말았습니다.
소식을 듣고 모여든 이웃주민들도 그야말로 망연자실 그 자체입니다.
[이웃주민 : 믿을 사람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원망은 할 수 없지만, 너무 안타깝습니다.]
오늘 이른 새벽까지만 해도 김씨의 무사귀환을 철석같이 믿었던 가족이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아들을 다시 한번만 더 품에 안아보기를 소원했던 70대 노부부의 꿈은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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