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참으로 비통한 심정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김선일씨 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도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행한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고인의 절규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습니다.
머리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모님과 가족들의 애통함을 그 무엇에 비길 수 있겠습니까.
마음으로부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있는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무고한 민간인을 해치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테러는 반 인류적 범죄입니다.
테러행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결코 테러를 통해서 목적을 달성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이런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결심임을 밝혀드립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의 파병은 이라크와 아랍국가에 적대행위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라크의 복구와 재건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이미 이라크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희. 제마부대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교민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정부는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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